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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그프 플라이트 테스트기타입 (HGUC 그프 + 구판)

chc... 2012. 10. 14. 13:52

 일년전쟁 MSV라인중 그프를 이용한 녀석들이 있다.

그중 08소대에 등장하는 그프 플라이트의 원형이라는 그프 플라이트 테스트기 타입이라는 녀석이 있는데

누가 구판 아니랄까봐 참 그지같게 나온 녀석이다........

가지고 있던 건콜중 우연찮게 다시금 이 녀석을 보았는데........ 참 멋져서 다시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 첨엔 좀 이상하다고도 생각했으나 볼수록 나쁘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구판 종아리파츠가 넘 짧은것이었는데 뭐 내 능력이 도저히 이부분은 늘릴수가 없다고 판단......

그냥 만들었다. 결국 많이 숨겨져있는 발목 부분을 좀더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전체적인 프로포션을 맞추었다.

 

 일반적으로 그냥 간단히 개조하기 위해 그프의 몸체를 이용하는데 개인적으로 허리 가동과 스커트 가동을 위해

또 오리지널 그프 플라이트 테스트기(젱장 이름이 어찌나 긴지) 의 가슴부분 설정을 맞추고 싶어서 남아도는 자쿠1의 몸체를 이용했다.

 

 허리와 뒷부분의 파이프가 가동에 걸려서 나름 연질재질인 그프의 채찍을 사용했는데 보기엔 그럭저럭이나 말이 연질이지 너무 단단해서

허리 가동에 약간 걸리적 거린다....... 그래도....... 돌아가긴한다.

 

 웬 바추카냐구? 다름이 아니라 건콜이 돔용 바추카를 들고 있더라......... 근데 그게 멋져서리........

 

 결국 이걸 만들기 위해 저번주 일요일 건베가서 HGUC그프를 샀는데 사용한 파츠는 머리, 팔 허벅지, 골반 부품과 채찍등이 되겠다.

나머지는 멀쩡히 잘 있던 구판 테스트기를 박박 찢어서 이용...... (덕분에 확 나아진 모습을 비교할수가 없다....)

 

 발목 연장을 위해서 저 구판 발속에 그프의 발 부분을 잘라서 삽입했고 구판의 원래 끼우는 구멍은 런너등으로 메꾸어 주었다.

덕분에 저 큰 발의 구동이 매우 좋아졌다.

 

 이걸 만들게된 건콜이다. 어때? 비슷해?

 

 단점이라면..... 발목부분이 여차하면 속이 보일것 같다는거와 발바닥이 민짜라는 점.........

남는 돔 발바닥이 있어서 이식하려 했는데 은근 대공사라서.......... 안했다.

 

 그외에 도색은 파란색 마커를 사용........

검은색 역시 마커....... 그리고 애증의 흰색은 도료다. 어찌나 두껍게 먹였는지........

 

 

 

은근히 특이한 녀석이라.....

개조후에 볼수록 맘에 드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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