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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1/100 건담 마크2

chc... 2011. 4. 26. 21:50

 어릴적 기동전사 건담에 미쳐있을 즈음 갑자기 아카제(그때는 모든건담은 죄다 아카제 카피품이었다)로 건담2가 나왔다.

얼굴은 그대로인데 몸이 엄청 강해져서 나온것이다.

 

 반다이제 구판 1/100 건담 마크2 ......... 이것이 오리지널인데 아카제는 일러스트까지 똑같았다.

 

 

 오오 이럴수가 손가락이 가동된다...... 세상에나........했었다.

 

 게다가 카미유 비란의 인형까지.......... 헐 아직도 기억난다 '카뮤 바탄' 이라고 했었지 아마.......

 

 감자기 옛추억이 생각나며 다시 구했다........ 오리지널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튼튼한데 구판 디자인 답게 허리가 무지 짧다. 롱다리로 보이려고 한걸까. 이런 현상은 구판 뉴건담도 그렇더라......

 

 일러스트와도 맞지 않는 설계다. 양팔이 적어도 무릅위까지는 내려오는데 이녀석은......... 무릎을 넘어선다........

때문에 고릴라 건담이라고도 한다.

 

 144와 더 작은것들만 만들어서 그런다 100 사이즈는 눈 칠하기가 수월하다........

 

 허리와 팔 길이 빼고는 꽤 괜찮다. 때문에 최신디자인으로 나온 마크2보다 이 예전 모습을 더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육중한 모습이 임팩트가 컷으리라.

 

 

 지금 보면 이킷의 또 다른 단점은 튼튼한데 반해 고정된 스커트로 인해 고관절의 움직임이 매우 바보같다는것........

하지만 이때엔 분리된 스커트 방식이 없었다.

 

 발바닥의 디테일이 괜찮다........ 하지만 세워놓으면 보일수가 없으니..........

 

 노란색, 붉은색, 눈색깔, 검은색 죄다 마커칠이다.......

 

 막혀있는 스커트임에도 불구 특이한 마크2의 스커트 디자인을 살리려고 덧다는 형식을 취했다.........

(조립시 잠시 스커트를 죄다 찢어버릴까 고민했지만 난 그럴 실력이 안된다..........)

 

 발목부분의 실린더(?)...... 최신판들과 비교해 보면 위 아래가 바뀌었다.........

 

다시금 옛추억이 되살아나는 녀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