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구하기 힘든 레어인 물건을 최근에 구했습니다.
상당한 구판시리즈인데요.... 건담 애니의 명장면을 디오라마로 만들수 있는 디오라마 세트입니다.
어릴적 국산 카피판을 만들어 본 기억이 있는데요... 분명 그때에는 한세트에 건담과 돔, 그리고 자쿠가 있었는데
오리지널인 이 물건엔 지옹이 있네요.... 암튼 그 어릴적에 만드면서 팔, 다리 가동이 전혀 안되지만 그때엔
프라로 없었던 (적어도 국내엔...... 그것도 아니면 우리동네엔...) 돔과 자쿠가 들어있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타입 A ~ D 까지 총 4종류입니다.
잘 만들면 이렇게 된다 라는 것 같지만....
박스 아트가 애니중 한장면입니다. "제19화 란바랄 특공"
음....... 그림과 매우 많이 다릅니다....
기본 프라색이 원래 색과 맞는것 빼곤 죄다 칠했습니다.... 마커질과 붓질로....
특이한건 각 시리즈마다 해당되는 미니프라가 들어있습니다.... 물론 도색한겁니다.
음.... 건탱크가 좀 큰듯한데.... 아주 맘에 듭니다.
"제29화 자브로에서 산화하다"
샤아의 즈코크가 짐의 복부를 뚫는 장면이면 더 좋았을것이라 생각되지만 기술의 한계가 있어서 이런 밋밋한 장면을 재현한 거라
생각이 드네요
뭐, 디오라마니까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즈코크에 철봉(?)으로 고정하는건 그려러니 하지만 고정하는 프라스틱을 그냥 본드질로
붙이는건 좀 그렇더군요....
"제37화 텍사스 공방"
드디어 건담의 등장입니다. 근데 너 포즈가 왜 그렇게 어정쩡하니?
글구 보면 주인공 격인 연방군 기체들은 "날라서 찍는" 경우가 없네요.....
미니프라 건담은 도저히 얼굴에 손을 댈수가 없었습니다. 무지 작은데다가 두리뭉술합니다.... 어디가 눈인지....
"제42화 아 바오아 쿠"
악마같은 모습의 지옹등장. 역시나 건담의 포즈는 똥 포~즈
근데 지옹의 미니프라는 빠졌습니다. 이것들이 은근히 기대했는데.... 그럼 딴거라도 넣어주던가..... 지옹이 그렇게
플라스틱을 많이 잡아먹더냐?!
어거지로 세운 단체샷입니다. 앉아쏴 자세인 겹치는 놈들은 뺏구요.....
나름 2주가량동안 열심히 다듬고 칠했지만 좀 어색한것이 바닥까지 칠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커 + 약간의 먹선펜 입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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