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체

그간 이사후 짐정리와 장식장 정리........ 특히 건담들 정리.......

그리고 귀찮음....... 결국 '구작가'님께 한소리 들음........ 글 안올라오는게 몇주째냐고........

적당히 사진찍을 공간과 다이 부족으로 그냥 방바닥에 처 엎드려서 사진 찍음........

이사후 첫 건프라인 드라체다.

 

 0083 애니에 배경으로 잠깐씩 등장해서 거의 모르는 기체....... 얼마나 모르냐면 건콜 중복분 처분시........

발견하곤 '앤 뭐 이렇게 생겼어?!' 라고 팔아버릴뻔 한 기체.(뒤늦게 알고 챙기긴 했지만)

 

 그래도 정식 우주세기 라인에 당당히 등장한 기체로서 돈이 없어서 다리를 저따구로 대체한 가난한 양산형이란 골때린 설정을 지닌

매우 특이하게 생긴 녀석.

 

 그럼에도 불구........ 최신형 HGUC임에도 불구........ 나름 정성들인(?) 스텐드와 긴 탱크인지 버니어 인지 때문에...

그리고 워낙 아는 사람이 적어 아는 매니아층만 살거란 생각에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었단 소문이 도는 녀석.

 

 은근히 부분도색 포인트가 많다........

 

심지어 어꺠뽕 부분의 빨간색도 스티커 처리............ (물론 난 마커 부분도색했다)

건담류 답지않아 만드는 내내 흥미롭고 특이한 기체였다.

 

ps. 어이 구작가 보고있나? ㅎ